선정적인 장면에도 방송 지속돼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일본의 일기예보가 선정성 논란으로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는 일본의 일기예보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일본 최고의 시청률'이라는 제목을 붙여 이를 비난했다. 캡처 사진은 실제 일기예보 당시 화면인 것으로 전해지며 다소 선정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일기예보는 돌풍을 동반한 폭우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거리를 지나가는 여고생의 속옷이 노출되고, 치마가 뒤집히는 등 장면이 방송됐지만, 중단없이 방송은 지속됐다.

이 같은 장면은 국내 네티즌에게도 전해졌고, 중국에 이어 국내 네티즌들도 이를 비난하고 있다. 이어 실시간 방송이라는 점에서 상황을 이해하지만, 이 같은 문제가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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