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효정 기자] '팔방미인' 문정희가 SBS 새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 연출 박영수)에서 그동안 연마한 뮤지컬 안무 솜씨를 깜짝 공개한다.

극중 뮤지컬 안무가 한정아역을 맡은 문정희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사실감을 불어 넣고자 드라마속 뮤지컬 안무 관련 장면에서 음악 선곡부터 안무 창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소화해낼 예정이다.

문정희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문정희가 올해 설연휴도 반납한 채 뮤지컬 안무 창작과 연습으로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며 “본격적으로 뮤지컬계를 다룬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 문정희가 직접 연출한 뮤지컬 안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

3월 22일 첫 방송 예정인 '오! 마이 레이디'는 뮤지컬계를 배경으로 평범한 아줌마 '윤개화'(채림 분)가 톱스타 '성민우'(최시원 분)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흥행드라마 '가문의 영광'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영수PD의 기대작이다.

문정희는 아줌마 초보 매니저 윤개화(채림 분)와 대비되는 럭셔리 뮤지컬 안무가로 변신, 그동안 뮤지컬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드라마에 쏟을 예정이다.

문정희는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 프랑스 유학파 배우로 뮤지컬,영화,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한편 문정희는 최근 외교통상부 중남미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의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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