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공사와 충청북도가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와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가 오는 20일(화)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관광산업 발전과 충북지역 관광진흥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정은 고용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의 최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충청북도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산업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정체결의 후속조치로서, 본격적 업무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2008년 한국관광총회의 충북 개최 지원을 비롯한 관광상품개발을 통한 브랜드화, 관광자원개발 컨설팅 및 투자유치, 무선관광정보 서비스, 농촌관광 활성화 등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체결에 앞서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은 충북도민 및 관광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하여 지역발전 전략으로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업무협정은 관광공사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광역자치단체와 손잡고 관광진흥 전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첫 번째 사례로서, 지역관광 혁신의 성공사례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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