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가정에 전념하겠다"

<사진출처- 오초아 공식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조정석기자]여자 골프 랭킹 1위 선수인 로레나 오초아(28·멕시코)가 은퇴를 선언했다.

오초아는 21일 짧은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 사실을 밝혔다.

오초아는 2003년 프로에 전향해 애니카 소렌스탐이후 3년간 1위의 자리를 지키며 투어 통산 27승을 기록하며 메이저대회 2회 우승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골프 팬들에게'여신'으로 불렸다.

오초아는 지난해 12월 항공사 에어로 멕시코의 안드레스 코네사 회장과 결혼한 후 가족과의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은퇴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오초아의 은퇴에는 자녀 출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초아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LPGA 프로생활 10년 요건에 아직 2년이 남아있어 이후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오초아의 행보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