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 시험발사 훈련 중 해룡잠수함의 제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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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이=김명수 기자] 대만 해군이 어뢰 시험발사 훈련 중 분실한 어뢰를 주변 어민들에게 찾아달라 호소해 빈축을 사고 있다.

대만에 한 매체에 의하면 16일 "대만 해군이 지난 11일 새벽 서남해역 부근에서 실시한 어뢰 시험발사 훈련 중 해룡잠수함의 제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어뢰를 분실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어뢰를 찾기위해 4일간 수색을 벌였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자 지난 14일 어민들에게 이를 찾아달라며 현상금(한화 120만원)을 내걸었다.

해룡 잠수함은 지난 2003년에도 군사훈련 중 타이완 북동부 바다에서 어뢰를 시험 발사했다가 분실해 여론의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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