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에는 역시 맥주!!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한국의 두 번째 경기가 있던 지난 17일 전국 매장의 고객 수를 집계한 결과 모두 8만 명이 모여 응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평상시에 비해 150~200% 높은 수치로 와바가 이번 월드컵 역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17일 와바 전국매장 270여 개의 매출을 합한 금액은 총 10억 원을 웃돌며 지난달 대비 120% 신장했다.

중심 오피스 상권에 위치하여 평소에도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와바 여의도 직영점의 경우 그리스전이 열렸던 17일 일매출 1300만원을 달성하며 2003년 오픈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 날 여의도점에서 판매된 맥주의 양은 생맥주 총 500여 잔, 수입맥주는 320여 병으로 한달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월드컵 응원을 위해 와바에 모인 8만명의 사람들은 전국 스타매장에 설치된 PDP 화면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주고 받으며 전국의 응원분위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와바의 이효복 대표는 “17만 명 내외가 모이는 거리응원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전국 와바에 모여 응원을 한다.”며 “다양한 세계맥주와 함께하는 기분 좋은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매장 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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