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와 MBC가 추석 저녁시간대 예능 프로그램들을 배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차원이 다른 꽃남꽃녀 커플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면서 매 라운드 마다 게임 커플, 관상 커플, 장기 커플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치며 최고의 베스트 커플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닮은꼴 미녀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인나와 미스코리아 김주리가 하나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꼭 닮은 외모에 MC 박명수마저 헷갈리는 사태마저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 시작부터 두 사람의 닮은 꼴 외모에 모두가 놀랐었기에 출연진들은 "유인나와 김주리는 마치 쌍둥이 같다"라며 박명수가 헷갈릴만하다고 이구동성 했다.

김주리는 2PM(택연, 준수, 준호, 우영, 닉쿤, 찬성)의 닉쿤 준호와, 유인나는 장동민과 함께 커플을 이뤄 불꽃 튀는 매력대결을 펼쳐 보였다.

한편, 닉쿤과 준호는 김주리와 함께 '아이돌이 사랑한 발레리나'라는 콘셉트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 여자를 두고 치열한 유혹전을 펼치는 닉쿤과 준호 사이에서 김주리는 고민하는 발레리나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더욱이, 프로그램 초반부터 김주리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서슴없이 애교작전을 벌이며 그 열기를 더했다.

김주리는 "두 사람 중 아직은 잘 모르겠다. 끝까지 지켜봐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두 남자의 애정공세에 대한 여유로움까지 보여줬다.

SBS에서 '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이 편성된 반면, MBC는 '아이돌 스타 트로트 청백전'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