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화제인물 존박이 광고모델로도 끼를 가감없이 발산했다.

22일 밤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치러진 '슈퍼스타K 2'에서는 존박 대 허각, 허각 대 존박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한 정체 모를 건물로 들어간 두 사람은 '음료 브랜드 CF 모델이 돼서 광고 촬영을 하라'는 사전 미션을 받았다. 해당 음료 브랜드의 광고를 찍은 기존 모델들은 2PM, 아무로 나미에 같은 톱스타들.

미션 내용을 들은 이들은 “우리가 하면 누가 사겠느냐”며 무척이나 당황해 했다. 그러자 광고 담당자는 “우리 회사 광고를 찍게 되면 진짜 스타 반열에 오른다는 속설이 있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미션 평가 기준은 단 시간 동안 스타성과 잠재력 보여줄 수 있는지의 여부였다. 이를 위해 존박과 허각은 와일드함과 멋진 몸을 선보여야 했다.

이어진 광고 촬영 현장에서 관계자는 존박을 향해 “기본적으로 연기에 대한 감이 있는 친구”라며 칭찬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광고에 들어가는 CM송까지 부르게 됐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광고를 촬영한 것처럼 CM송 역시 개별적인 콘셉트에 맞게 만들어졌다.

완성된 음료 광고를 본 광고 담당자는 “생각보다 잘해줬다.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하며 존박에게 미션 우승의 영예를 수여했다. 처음 경험한 우승에 존박은 뛸 듯이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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