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탤런트 강대성(33·방성배)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대성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경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버스를 피하다 보도블록을 들이받고 가로수에 가슴 부위를 부딪혀 그대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성은 이날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강대성은 2008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광고로 데뷔한 뒤 영화 '국가대표'와 드라마 '아이리스'에 나오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이준익 감독이 준비 중인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대성은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됐다.

한편 오토바이 사고로 안타깝게 요절한 연예인은 또 있다.

지난 2008년 4월에는 먼데이 키즈의 멤버 김민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김민수는 당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출혈과다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해 8월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인기를 모았던 이언(27.본명 박상민)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언은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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