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얼짱'으로 꼽히는 정다래가 '찌질개그맨' 김경진에게 호감을 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다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바보처럼 행동하는 게 아닌 진짜 바보 같고 정말 많이 착해빠져서 상처 되게 많이 받아도 웃어넘길 것 같은 너란 남자. 하...귀여워죽겠다. 정말 꼭 메달 따서 김경진이랑 밥 한번 먹어보자 야"라는 글과 함께 김경진의 사진을 올렸다.

이를 확인한 김경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다래의 글을 캡처하고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수영 국가대표 정다래양이 실시간에 있길래 무심히 눌러보았어요. 그리고 미니홈피에 들어갔는데 내사진이! 꺄악! 저랑 메달 따서 밥 먹고 싶대요. 크하하 역시 세상은 오래 살고 봐야 돼요. 내 사랑 너의 사랑 정다래"라며 정다래를 응원하고 나섰다.

김경진은 15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좋아하는 돈가스를 한 번 대접하고 싶다. 정다래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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