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이 자사의 뉴스서비스인 '미디어다음'과 제휴한 기사를 중심으로 제공해 오던 뉴스검색 서비스를 웹문서 수집 기술인 '웹크롤링' 방식을 통해 확대 개편했다.

그 동안 다음은 미디어다음에 입점한 매체의 기사들을 중심으로 뉴스 검색을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미디어다음과 컨텐츠 계약하지 않은 종합일단지, 주·월간지, 지방전문지 등까지 다양한 시각의 뉴스기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뉴스에 대해 아웃링크(검색된 뉴스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의 홈페이지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시스템)방식을 원할시 선택이 가능하다.

올 초부터 다음은 전문 영역별 검색 영역을 강화하고자 콘텐츠별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웹 검색로봇(웹크롤러)을 개발 해 왔으며, △매체 △기자 △주제 등 세분화 된 기준별로 뉴스 영역에 가장 적합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웹 크롤링을 통 한 뉴스 검색은 웹 문서 운영자가 허용하는 범위 內에서 이뤄지며, 웹문서 등록 신청은 제휴사이트(http://info.propose.daum.net/)를 통해서 가능하다.

무엇보다 다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뉴스를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언론사별 최신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언론사별 검색' △해당 기자별로 검색이 가능한 '기자별 검색' △검색한 뉴스와 유사한 기사들을 보여주는 '비슷한 기사보기' △특정 주제에 대해 검색할 수 있는 '주제별'검색 △해당 언론사가 운영하는 '토론게시판'과의 연동 등을 통해 효율적인 검색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검색 질의어와 가장 정확하게 매칭되는 최신 뉴스를 상단에 최대 3개까지 배치해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관련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다음 손경완 검색본부장은 “이번 뉴스 검색 개편은 올 초부터 진행 중인 블로그, 사전 등 각 영역별 검색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검색의 효용성을 배가하는데 중심을 두었다.”며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보다 의미있고 전문화 된 콘텐츠를 제공해 검색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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