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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샘 '위탄'에 등장

레이나 샘 '위탄'에 등장…무슨 일로?

[투데이코리아=송인석 기자] EBS '얼짱강사' 레이나(29·사진)가 또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5일 밤 생방송된 MBC TV '위대한 탄생'의 참가자 셰인(19)의 통역사로 깜짝 출연한 덕이다.

이날 참가자 10명 중 마지막으로 나선 셰인은 DJ 김기덕(63)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곡' 중 한 곡을 자기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으로 노라 존스(32)의 재즈곡 '돈트 노우 와이'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레이나는 한국말이 서툰 캐나다인 셰인의 소감과 심경, 멘토들의 심사평을 통역해주기 위해 무대에 올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소통을 도왔다.

레이나는 최근 탤런트 김태희(31)를 닮은 외모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한 인물이다. 고려대 대학원 영어교육학 석사 출신으로 EBS와 대성 마이맥의 인터넷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남대성학원과 광화문대성학원, 송파대성학원 등에 출강 중이다.

출중한 영어 실력과 달리 미국 콜롬비아대에 테솔 자격증을 취득하러 다녀온 것이 외국 생활의 전부인 레이나는 3월 SBS TV '스타킹'에 출연, "경북 영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중학생 시절 40~50분 거리의 학교를 걸어 다녔는데 발걸음에 맞춰 영어를 하다 보니 영어에 웨이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미국 유학 한 번 안가고도 입과 귀가 열리는 '웨이브 영어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레이나가 남은 방송에서도 셰인의 통역을 맡게 될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신승훈(43)의 지도를 받은 셰인은 이날 30%가 반영되는 '멘토 점수'에서 가수 김태원(47)과 김윤아(37)의 높은 점수를 받아 멘토 점수 '톱2'에 등극했다. 특히 김태원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9.6점이라는 최고점을 줬다.

신승훈의 또 다른 제자 조형우(24), 김윤아의 멘티 백새은(21)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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