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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그린에너지, 생활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녹색생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거나 아예 직접 생산해내는 패시브하우스 등 이제는 ‘녹색’이 우리 생활 전반에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제품들 역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에너지소비등급 1등급 제품이 많이 출시됐으며,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시 에너지 소비등급도 고려해 제품을 고르는 추세다.

컴퓨터 역시 친환경적으로 더욱 진화해 이제는 스스로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를 절감하는 PC도 등장했다. 하루 6시간 사용량을 기준으로 연간 3kg의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세이브PC’가 그 주인공이다. 환경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이고 연간 12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까지 주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세이브PC의 제조사인 모토모테크원은 세이브PC의 친환경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1일 녹색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지구를 보존하려는 세이브PC의 노력을 높이 산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에 따라 녹색재단이 세이브PC의 보급에 직접 나서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녹색재단이 홍보 마케팅에 나서는 제품은 세이브PC뿐이 아니다. 모토모테크원의 계열사인 ㈜세이브반도체가 개발한 ‘세이브에코 LED조명’ 역시 녹색재단의 인정을 받았다.

세이브에코 LED조명은 기존의 가로등 조명보다 조도가 5배 이상 밝으면서도 전력소비량은 기존의 80%로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의 집약체다. 또한 전구 수명 역시 기존의 가로등 조명보다 2배 이상 길기 때문에 전국의 가로등에 적용될 경우 매년 절감되는 조명교체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교육기관인 녹색재단 측은 “향후 세이브PC와 세이브에코 LED조명의 홍보 마케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녹색제품 구매를 적극 권장해 자연스럽게 세이브PC와 세이브에코 LED조명의 판매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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