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볼턴이 더비카운티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이청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더비카운티와의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1-1로 비겼다.

이청용은 크리스 이글스와 함께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볼턴은 9승12무11패·승점 39로 16위를 유지했고, 9승12무12패·승점 39로17위인 버밍엄과는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이날 더비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했다면 밀월(11승8무13패·승점 41)을 제치고 14위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기회를 놓쳤다.

볼턴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36분 상대 제이미 워드의 동점골로 승리는 아쉽게 무산됐다.

또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안드레아 올란디와 호세 우요아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반 43분 올란디의 선제골로 앞선 카디프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호세 우요아의 쐐기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21승4무7패(승점 67)의 카디프시티는 헐시티(19승5무9패·승점 62)를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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