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방송사 생중계…정책 경쟁 중점

[투데이코리아=강정욱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첫 3자 TV 토론회가 오는 7일 열린다. 정몽준-김황식-이혜훈 등 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MBC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하게 된다.

이날 토론회는 MBC, KBS, MBN, 채널A, TV조선 등 5개 방송사에서 생중계 된다.

세 후보는 비방보다는 정책 경쟁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정 후보는 '일복시장(일자리와 복지를 만드는 시장)'을 집중 강조하고 행정가로서의 전문성도 갖고 있다는 것을 집중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깨끗한 행정 전문가'의 이미지를 강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타 후보와 달리 독보적인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집중 강조하고 가장 먼저 경선에 참여한 것으로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4번의 TV토론과 3번의 권역별(서울 동서남북) 합동연설회를 거쳐 오는 30일 '원샷 경선'으로 서울시장 본선 후보를 선출한다. 8일로 예정됐던 JTBC 서울시장 경선후보 토론회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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