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2015년 신년사 통해 무안 발전 현안사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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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주 무안군수

[투데이코리아/무안=강효근 기자]전라남도 무안군 김철주 군수가 2015년 새해에는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과 농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군민 복지 증진 등을 추진 무안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31일 밝힌 2015년 새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군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며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소원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 군수는 2015년 양띠 해가 온순하고 희생과 평화를 상징하는 것처럼 인심이 넉넉하고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무안군민의 기질과 매우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새해는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희생정신으로 화합하고 열심히 일해 무안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해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5년 펼칠 무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무안 건설을 최고 군정목표로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 군민 복지증진 등을 꼽았다.

또한, 찾아가는 행정과 책임지는 행정, 감동 주는 행정을 2015년 정책기조로 삼아, 군민을 편안하게 섬기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행복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가 밝힌 주요 현안 사업 중 ‘4계절 체류형 관광기반을 확충’에 대해 망운 조금나루에서 현경 봉오제까지의 노을길을 상반기에 착공 해안관광도로의 중심축으로 삼고, 생태갯벌센터는 진입로를 개설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황토이글루와 갯벌 하우스· 분재 전시관 설치와 캠핑장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기반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산백련지 물놀이 편의 시설 보강과 20억 원을 들여 오토 캠핑장을 조성하며 180억 원을 투입 영산강변 전통 유적군과 승달산, 해안관광도로를 연결해 강·산·해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의 토대를 마련하고, 무안군 5미 개발로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영농기반 확충과 관련, 양파 생산비 절감을 위해 기계화단지를 350ha로 확대하고, 황토랑 일자리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해 영농인력을 확보하고, 안전농로 구축과 경운기 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영농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벼 육묘용 상토를 지원하고, 농기계 공급 및 임대사업 확대와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등으로 창조농업을 육성하며 소형저장고와 내재해 형 시설 하우스를 확대 공급해 6차 산업 형 체험마을 육성으로 원예작물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민을 위한 수산산업에 대해 해양환경 복원으로 안정적인 어업생산 기반을 조성해 우수한 품질의 무안 김을 브랜드화하고, 주꾸미 부화 시험장 조성과 수산종묘 방류 확대로 수산자원을 보호·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활성수 공급과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면역 증강제와 조사료생산 지원으로 양축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겠으며 한우 특구의 특성을 살린 양파한우 브랜드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미래 무안군 발전 원동력인 교육에 대해서는 온종일 아이 돌봄 서비스와 일시보육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초·중학생에 대해 중국어 체험학습 시행, 방과 후 학습과 모아사랑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친환경 무상 급식을 통해 교육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문고 육성으로 교육도시 무안 만들기를 위해 남악 고등학교와 3월에 개교될 무안 거점 고등학교는 심화학습 아카데미 운영과 기숙학원 캠프지원을 약속했으며 10억 원의 승달 장학금을 확충해 학력 향상과 성적우수 중학생 관내고교 진학지원으로 학력수준을 높여 찾아오는 ‘교육도시’ 무안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사회복지와 군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먼저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기반 안정화로 수요자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와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와 긴급복지 대상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가구별·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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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건강 위험가족 등록과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를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사업 추진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으로 군민 건강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은 자녀에게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며 어울림 마당과 문화학교를 운영으로 청소년 건전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직업훈련 교육을 다양화해 여성능력을 개발하는 등 여성권익 증진시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어르신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서는 기초 연금과 장수수당 지급 그리고 다양한 노인 일자리 제공을 약속했으며 독거노인 응급 안전 돌봄 서비스와 결식 우려노인 무료급식을 통해 소외된 노인을 보호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을 개선을 약속했다.

이 밖에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5개 읍면 20km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와 6읍면 40여 마을에 새롭게 지방상수도를 공급을 밝혔으며 550억 원의 사업비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정비해 하수 침수로부터 군민 보호, 무안 소방서 건립, 시설물 관리 CCTV의 통합관제센터 연계 운영으로 화재와 범죄 등 긴급한 생활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인구가 늘고 있는 남악 주민 문화와 공공의료 및 행정의 통합서비스를 확충을 위해서는 남악 복합주민센터를 착공과 자전거 공원 조성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으로 레저스포츠 공간을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저와 600여 공직자는 항상 가족 같은 마음으로 군민을 섬기며, 군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하며 가정 가정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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