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 대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발의 했으나 2년 째 계류 중"


▲사진=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주장하고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8일 어버이날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병헌 최고위원히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어버이날은 법정기념일로만 분류돼 있고 평일이어서, 노인고령화 추세에서 자녀를 출가시킨 고령 부모의 경우 소외감이 크고 가족들이 함께 할 시간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전 최고위원은 이미 지난 2013년 7월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이 법안은 2년째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 최고위원은 오늘 어버이날의 법정공휴일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한국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8.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압도적 1위고, 노인자살률도 OECD 회원국 중 1위"라며 "어버이날의 법정공휴일 지정은 소외받는 노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전병헌 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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