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437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네티즌들이 올해 하반기 최고 신차로 '제네시스 EQ900'을 선정했다.

31일 중고차 온라인 마켓 SK엔카직영은 12월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제네시스 EQ900가 하반기 신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벤츠, 아우디, BMW 등 해외 브랜드의 럭셔리 세단들과의 경쟁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디자인 완성도가 높으며 고급 편의사양이 수입차를 능가한다", "오랜 고심과 시도 끝에 탄생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위는 기아 The SUV 스포티지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는 1세대 출시 이래 매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The SUV 스포티지는 44개월간의 개발 기간 끝에 출시된 차다.

3위는 소형SUV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차의 티볼리, 4위는 한국GM의 중형세단 임팔라가 차지했다. 5위는 기아차의 신형 K5가 선정됐다.

수입차에서는 실용성을 강조하며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콤팩트 SUV'와 '소형 해치백'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1위는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차지했다. 랜드로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SUV를 연이어 출시하며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제네시스 EQ900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수입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출시한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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