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강 유람선 사고 [온라인 커뮤니티]

[투데이코리아=정진우 기자] 한강 영동대교 부근에서 한강 유람선이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한강 영동대교 부근에서 125t 규모의 유람선이 침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유람선에는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 총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오후 2시 45분께 탑승인원 전원을 구조했다. 부상자는 다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영동대교 북단 폐쇄회로 포착된 사고 유람선 모습으로 보아 기관실 쪽에 물이 스며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