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기 제대한 배우 윤시윤 [출처=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배우 윤시윤이 해병대를 만기 제대했다.


27일 윤시윤은 인천 서구 향동로 해병대 2사단 정문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전역식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이 참석해 그의 복귀를 반겼다.


전역식에서 윤시윤은 팬들을 향해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쉽지는 않았다. 핸 여러분들 드리고 소중한 전우들이 있어서무슨 일을 해도 제 편을 들어주고 옹호해줬던 내 편이 있어서 2년이란 시간 동안 있을 수 있었다.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윤시윤은 지난 2014년 4월 28일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쉬운 보직을 선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군복무에 대한 남다른 의지로 해병대에 지원했다. 당시 그는 "다른 장병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며 비밀리에 입소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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