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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초대형 액션 어드벤쳐 '잃어 버린 도시 Z'가 제54회 뉴욕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잃어 버린 도시 Z'는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 실화 논픽션을 영화한 것으로, 아마존 밀림 속에 존재했던 초고대 문명도시 Z를 찾아나선 탐험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쳐다.

아마존의 초고대 문명도시 Z를 찾기 위해 영국 포병대 대령 출신의 영국인 탐험가 퍼시 해리슨 포셋은 다섯 차례나 아마존 밀림을 누비며 사전 조사를 마친다. 그 후 지난 1925년 미지의 도시 Z를 찾기 위해 대장정의 탐험길에 나서게 된다.

이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모태가 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퍼시픽 림'의 찰리 허냄과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톰 홀랜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시에나 밀러가 출연한다.

연출은 '이민자' '투 러버스'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맡았다.

'잃어 버린 도시Z'가 폐막작으로 선정된 뉴욕영화제는 세계 전역의 예술영화를 한데 모아 상영하는 비경쟁 영화제로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주의 작품들을 상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역사와 전통의 영화제로 여기에 초청됐다는 것은 이미 작품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전 세계 많은 영화인들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잃어 버린 도시Z'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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