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유관기관들간 소통을 통한 현실적인 계획 수립 필요”

[투데이코리아 = 충청취재본부 이범석 기자] 국회에서 천안지역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 필요성 및 전략을 위한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8일,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도, 천안시 등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의 장을 열고 수질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이승헌 부장이 ‘농업용저수지의 수질개선 필요성과 업성저수지 등 수질 현황과 수질개선 전략’에 대해 발제가 이루어졌다.

또한 천안시 수질개선TF팀 오기환팀장은 ‘업성저수지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에 따른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오인철 충남도의원, 김은나 천안시의원, 엄소영 천안시의원, 이종담 천안시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 한준희 과장,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박석천 서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환경사업처 최강원 처장과 천안지부 차상철 지부장, 충남 물관리정책과 이용현 팀장, 천안시 환경위생과 김재구 과장, 천안시 수질개선TF팀 오기환 팀장 등이 참석해 농업용저수지 수질 현황과 수질개선 필요성·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6월 2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박완주 의원은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저수지가 2015년 기준으로 220개로 늘었다”며 “농업용수 수질은 농민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산 확대 등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고다.

박 의원은 “유관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가능성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청정 농업용수 확보 및 농촌지역의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성저수지 등 천안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을 넘어 농업용수 수질개선이 신속하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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