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 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성탄절 여행객들에게 미리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주감귤을 나눠주는 감귤주간 행사를 갖는다.

제주항공은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에서 제주로 가는 95편과 부산에서 제주로 가는 21편 등 총 116편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 제주감귤을 항공티켓과 함께 증정하는 제주감귤주간 행사를 연다.

제주항공측은 “제주감귤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크게 폭락해 감귤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제주를 여행하는 승객들이 서울과 부산에서 미리 제주감귤을 맛보고, 돌아 올때 제주감귤을 많이 구입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발권데스크 남직원들은 산타 모자를 여직원들은 사슴뿔을 착용하고 근무를 하며, 항공기에 탑승하면 객실승무원들 역시 산타 모자와 사슴뿔을 착용하고 기내 사진촬영서비스와 기내 깜짝 추첨행사 등 즐거운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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