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제19대 대선의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승리를 확신했다.

9일 오후 11시 50분 경, 문재인 후보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국민 메세지를 전했다.

문 후보는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로 말을 시작했다.

이어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승리를 확신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잊지 않았다. 특히 “새 미래를 위해 그 분들과도 함께 손을 잡고 국민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국민만 바라보고 바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끝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대통령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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