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민간인·총리급.. 부위원장, 政靑 인사 맡아

▲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 대변인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구성해 8월 공식출범시킬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박광온 대변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정례브리핑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위원장은 민간이 맡게 되며 총리급이다. 부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간사는 청와대 과학기술 보좌관이 담당한다.


주무부처는 미래부다.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성과를 평가하는 등 실무지원을 위해 위원해 내에 사무처를 둔다. 미래부 안에도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박 대변인은 이미 기획재정부에서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직접 연관성이 강한 미래부가 주무부처를 맡기로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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