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해미 역 배우는 누가 될까?…오디션 통한 신인 배우?

▲ 유아인이 지난 4월 5일 진행된 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영화 <시> 이후 8년 만에 이창동 감독이 신작 <버닝>들고 돌아온다.


5일 영화 제작사 측은 주인공 ‘종수’ 역에 유아인 캐스팅을 확정하고 9월 중 크랭크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화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다룬다. 유아인은 종수 역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고자 하는, 순수하고도 예민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유아인과 호흡을 맞출 여자 연기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지난달 18일 여주인공 해미 역할을 맡을 연기자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공고를 낸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해미 캐릭터는 ‘우리 시대 젊은이다운 평범함과 자신만의 특별함을 갖춘 스물일곱 살’임을 추측할 수 있다. 특히 공고에서 “높은 수준의 노출이 요구되기도 한다”고 언급돼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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