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피부과학자 4명 선정해 2년간 총 1억6000만원 지원

▲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9일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일 ‘2017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하는 네 명의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제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이 2년간 총 1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정기헌 경희대병원 교수(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건선의 관련성 연구) △배정민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교수(난치성 백반증에 대한 세포치료의 개선 및 국내 정착) △김훈수 부산대병원 교수(기저세포암의 침윤 깊이에 따른 조직학적 아형 및 종용주위기질의 변화) △전지현 고려대구로병원 교수(나이와 체질량지수에 따른 한국인의 얼굴 피부 및 신체 주사 부위의 피부 두께 측정 비교)가 후원 과제로 선정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피부과학연구재단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 더 나은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신진 피부 과학자분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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