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들의 이전투구 다룬 영화 ‘7회실’ VIP 시사회 열려

▲ 1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7호실'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승 감독, 배우 김동영, 도경수, 신하균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15일 개봉하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1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7호실> VIP 시사회가 엄정화, 남지현, 이엘, 오정세, 지우 등 배우들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엑소, NCT, 샤이니 등의 멤버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사회 전에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이용승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연을 맡은 신하균, 도경수 뿐만 아니라 김동영,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황정민, 전석호, 김도윤, 정태희 등 명품 조연 배우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승 감독은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 역을 맡은 신하균은 “절박한 사람들의 절실한 이야기다. 그리 멀지 않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많이 공감을 하실 거라 생각한다”며 특별한 관람 포인트를 덧붙였다.


두식의 DVD방 알바생 ‘태정’을 연기한 도경수는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화 <7호실>은 한마디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극한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는 이야기다. 영화에서 이들의 모습은 우습기도 하고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웃음은 내 주변에 있을 누군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고 비현실성은 현실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영화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영화 '7호실' 캐릭터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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