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1차 GSP사업 수출지원협의회’ 개최⋯올해 종자 수출목표 3868달러

▲ 2017년 GSP 핵심지표별 실적.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 참여기업의 종자수출 활성화를 위해 22일 세종 청서에서 ‘제1차 GSP사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2개 정부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협업해 중소 종자기업의 수출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참여 기관은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진청 △산림청 △종자원 △GSP운영지원센터 △코트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aT △농협 등이다.


이들은 GSP사업 수출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에 종자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향후 수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도 수행할 계획이다.


GSP사업은 글로벌 종자시장 선점을 통한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서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R&D과제로 종자 해외 수출과 국내 자급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개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 사업이 완료한 상태다. 이 기간 동안 수출목표가 미달 되는 등 사업화가 부진하다는 지적에 따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주요 전략을 개선해 추진하고 있다. 1년차인 지난해에는 종자수출 2447만달러, 국내매출 128억원 등 모든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는 평가다.


최근진 종자생면상업과 과장은 “GSP사업 2단계 1년차 연구를 통해 성과목표를 100%이상 달성했지만 연차별로 급격히 증가하는 수출목표를 달성하고 참여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올해 이후에도 수출 등 GSP사업 중요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GSP사업 목표는 △수출 3868만달러 △국내매출 112억원 △품종출원 93건 △특허출원 35건 △SCI논문 게재 6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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