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둘째주 대비 18.6%나 올라

▲ 휘발유 평균가격이 3년5개월민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휘발유 평균가격이 3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리터당 16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의하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5월 넷째주 평균가는 전주 댜비 리터당 13.0원 오른 1590.1원이다.


2014년 12월 마지막 주(1594.9원) 이후 3년5개월만에 가장 높다. 최근 3년간 가장 낮았던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에 비하면 18.6%나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 실내 등유 가격도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넷째주 경유 판매가는 1390.9원, 등유는 923.9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이란,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나이지리아의 원유수출 차질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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