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잼의 인스타그램.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유명 래퍼 씨잼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씨잼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디스패치는 “래퍼 씨잼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구속상태로 조사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잼은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연희동 집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것이다.
현재 씨잼은 흡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마약류 반응 검사 결과서도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씨잼의 대마초 흡연 적발 사실이 알려진 후 씨잼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씨잼은 28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녹음은 끝내고 들어간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 2장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들어간다는게 감옥이었어?” “대마초했다는 래퍼가 씨잼이었구나” 등과 “제정신이 아니네 여기가 미국인 줄 아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씨잼은 지난 2016년 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꾸준한 앨범을 내며 국내 힙합팬들에게 인기를 얻어 왔다. 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털털한 래퍼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