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출처=jtbc)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12일 세기의 이벤트로 불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10일 오후 8시30분경 (현지시각) 싱가포르 파야 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G7 회담을 마친 직후 싱가포르로 출발했고 이날 파야 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하여 미리 대기하고 있던 싱가포르 외무장관일행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별다른 성명 발표 없이 곧바로 대통령 전용차량인 캐딜락원에 탑승하여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출발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0분경 싱가포르에 먼저 도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도착 직후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을 가지고 싱가포르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마친 리센룽 총리는 "양국의 정상회담이 잘 치러지길 바란다"며 "이번 회담이 아시아,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센룽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 소요되는 비용 (한화 약 250억원)을 전부 싱가포르 정부에서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