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전라북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태운 기자]일요일인 7월 1일 전국에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 다음날인 월요일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월 1일 9시 20분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따. 중부지방과 경북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 그 밖의 전국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남지역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각 지역별 어제부터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을 보면, △수도권 양평 40.0 서울 18.0 △강원도 태백 32.8 평창 27.5 △충청도 보령 60.2 대전 58.1 천안 49.6 △전라도 보성 148.0 순천시 109.0 여수 105.1 △경상도 거제 145.5 영도(부산) 144.0 남해 141.5 △제주도 성산 181.4 등이다.


오늘 전국은 장맛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부지방의 경우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한편, 태풍 ‘쁘라삐룬’은 1일 오전 3시 기준 중김기압 985hPa, 최대 풍속 97km/h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쁘라삐룬은 1일 제주도를 지나 여수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2일과 3일에도 계속 살아있어 여수를 거처 안동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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