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의식 기반 지역사회 발전 도모’ 등 추진 계획

▲ 현대차는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12일 발간했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작년 한해 간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12일 발간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근본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행복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가독성 향상, 선명한 정보 전달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


매거진 섹션에는 ‘주요 연혁’ ‘2017년 하이라이트’ ‘사회공유가치창출(CSV) 하이라이트’ 등이 담겼다.

작년 하이라이트로는 현대차의 5대 지속가능성 가치인 △고객가치 △환경책임 △상생협력 △인재존중 △지역사회에 맞춰 △세계 최초 야간 자율주행 4단계 성공 △미국 제이디 파워의 내구품질지수(VDS) 최상위권 기록 △수소전기차 대중화 노력 △고객이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등 주요성과가 소개됐다.


CSV 하이라이트로는 △미래 모빌리티 △미래 에너지 △미래 세대 등 현대차 지향 가치, 사회적 활동이 꼽혔다.

보고서 섹션에서는 올해 재정립한 CSV 전략체계, 5대 지속가능성 가치별 성과가 설명됐다.


현대차는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 임팩트 확산 및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비즈니스 연계 및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보유 역량 활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기여 △사회책임의식 기반 지역사회 발전 도모 등 3가지 전략에 기반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개정된 지속가능경영 보고 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GRI) 지표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정보공개 수준을 강화했다”며 “글로벌 경제·환경·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연계될 수 있는 내용을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인쇄물 대신 인터렉티브 PDF 포맷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터렉티브 PDF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 내 관련 페이지 이동 △연관 웹페이지 바로가기 또는 관련 동영상 보기 △페이지 출력 및 검색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를 고려한 가독성, 정보 접근성 등에 초점을 맞춘 레이아웃 시스템 등을 적용해 독자 편의성,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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