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에게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제안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키케에게 대표팀 감독을 제안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로 알려졌다"며 "플로레스 감독이 제안을 검토한 후 수일 내 답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협회가 키케 감독 영입을 시도했지만 거절 당했다. 키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물러난 페르난도 이에로 후임으로 스페인 감독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키케 감독은 아직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경력이 아직 없다. 선수시절엔 스페인 대표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선수로 출전했다.

지도자로써 2004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로 시작했다. 키케는 발렌시아(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감독을 역임했다.

2008/2009시즌 벤피카 부임 시절 리그 우승, 2009/2010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로파리그를 우승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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