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3년 미래 배경 SF 4부작… 유튜브·페이스북서 매주 2편씩 공개

▲ 삼성전자 웹드라마 ‘고래먼지’ 포스터(사진=삼성전자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매 개봉 때마다 범국민적 관심을 모은 삼성 웹드라마의 다섯번째 작품이 내주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새 웹드라마는 2053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4부작 ‘고래먼지(Ambergris)’다. 최근 자체 인터넷 뉴스룸을 통해 예고편을 공개한데 이어 10일 롯데시네마 서울 건대점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2편씩 2주간 순차공개한다.


총 40분 분량의 ‘고래먼지’는 놀랍게 발달한 과학문명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난제를 풀지 못해 상실감, 허무감을 겪는 미래 대한민국이 배경이다. 주인공 소녀, 기상캐스터 등이 인공지능(AI)과 함께 희망의 여정을 떠나는 내용의 옴니버스 작품이다.


주인공 ‘소녀’역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소혜가, 기상캐스터 역은 배우 양동근이 맡았다. 신구, 김강훈 등도 출연한다. 메가폰은 신우석 감독이 잡았다.


삼성은 앞서 ​2013년 ‘무한동력’, 2014년 ‘최고의 미래’, 2015년 ‘도전에 반하다’, 2016년 ‘긍정이 체질’ 등 웹드라마를 선보였다. ‘긍정이 체질’은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도경수, 배우 채서진 등이 출연해 공개 약 3주만에 조횟수 3천만뷰를 넘기며 흥행한 바 있다.


다섯번째 작품인 ‘고래먼지’는 그룹 차원이 아닌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자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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