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74A형 거실 조감도 (제공=서해그랑블)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이 용인 동부권 개발의 거점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높은 사업안전성' '착한 가격' '뛰어난 입지여건' 등 '3박자'를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목을 끈다.


양지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 양지면 양지리 일대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이 그 주인공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1286가구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2600여 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매머드급 주거타운의 노른자에 선보인다.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의 가장 큰 장점은 사업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주택법 개정 이후 용인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는 첫번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정부는 지난해 지역주택조합의 사업 안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택법을 개정하고 조합 신고필증 교부 후 조합원 모집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이전까지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은 관할 시ㆍ군ㆍ구청에 신고만 하면 진행이 가능했지만, 법 개정 이후에는 사업계획서, 조합가입신청서와 계약서, 토지확보 증빙자료 등 여러 가지 서류를 첨부해 구청의 신고수리를 받아야 조합원 모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6년 5월 지자체로부터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받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구단위계획은 지자체가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개발하기로 결정한 지역의 용적률ㆍ건폐율 등 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 해당 지역에서는 이 계획에 맞춰 땅의 용도가 바뀐다. 예를 들어 공업지역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 아파트 등의 건축이 가능한 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바꿀 수 있다. 건폐율과 용적률도 대폭 완화된다.


행정절차 상 일단 한번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고 나면 관련 절차를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대규모 부동산 개발에서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사업 부지 확보 측면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016년 지자체로부터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받은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도 마찬가지다. 이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행정절차 가운데 하나인 지구단위계힉 결정 고시 절차를 이미 마쳤다는 점에서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한 높은 문턱 하나를 넘어섰다고 봐야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좋은 교통으로 인해 이 아파트는 주변에 영동고속도로, 42ㆍ45번 국도가 지난다. 이들 도로를 이용하면 용인시 안팎은 물론 서울 강남과 수원ㆍ이천ㆍ성남ㆍ광주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특히 서울까지는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 경부고속도로)와 제2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0년대 초반에 개통될 예정인데다 57번 국도(오포~포곡)와 양지~포곡 고속화도로 등의 도로 신설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용인국제물류단지, 양지유통업무단지, 한화 테크노밸리, 송문산단 산업육성단지, 송문커피테마단지 등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개발호재는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은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 가구 모두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채광과 환기에 우수한 3베이와 4베이 구조와 평면으로 설계됐다.


입주민들이 다양한 편의와 여가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단지 안에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피트니스 센터, 실내 스크린 골프장, GX룸, 다양한 주민운동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와준다. 또한 어린이집, 초ㆍ중학교를 설치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 교육 부담도 덜어준다. 여기에 단지 내 1000여 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대형 근린생활시설은 생활의 편리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착한 가격도 매력이다.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은 공급가를 주변지역 전셋값 수준인 3.3㎡당 600만원 대로 책정했다. 이는 용인지역의 10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서울의 평균 전셋값(3.3㎡당 1393 만원)은 물론 용인 전셋값(3.3㎡당 832 만원)보다도 싸다. 경기도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306만원)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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