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운 기자] 우리나라도 어느 틈에 카페의 천국이 된지 오래이다. 그러나 그 종류가 많고 다양할지 몰라도 어떻게 보면 대동소이 하다. 아무래도 카페는 음료수를 마시고 이야기하기 위한 목적에서 벗어나 그룹 스터디나 온갖 공부를 하기에도 적격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스터디를 할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카페를 골라 이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그것이 실현되기 힘든 것도 일면 사실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카페를 찾는 이유는 답답하고 꽉 막힌 독서실에서 공부하기 지치고 힘든 탓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공적이기보다도 사적인 공간으로 여겨지는 카페에서 공부하기란 여간 고역인 것이 아니다. 게다가 공부를 하다가 보면 능률도 오르지 않고 눈치만 보이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스터디카페의 필요성이 늘 중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대전시 지족동에 오픈될 어라운드 스터디카페 대전반석점은 친환경 인테리어를 이용하여 편안하며 소비자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더불어 조용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카페 분위기의 공간에서 자유로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플랜테리어 인테리어를 통해 공기가 순환되는 구조 및 책상의 높이와 넓이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배치로 쾌적하고 정숙한 분위기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학습 효용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한다.

대전 어라운드 스터디카페 이용은 기본 시간인 2시간과 4주로 쓸 수 있는 정기권으로 나뉘어진다. 기본 좌석은 3,500원이다. 4주로 쓸 수 있는 정기권은 120,000원인 프리미엄 카페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예약 이벤트를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부담은 덜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 24시간 무인 형식으로 운영되는 어라운드 스터디카페는 안마의자 역시 무료로 완비되어 있으므로 피곤을 덜어 주는 힐링 카페로 손꼽히고 있다” 며 “ 사전예약 이벤트로 4주 정기권을 기존 가격인 12만원에서 50% 할인된 6만원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므로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은 수험생들은 더욱 이용할 만하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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