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삼성전자가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 최대 쇼핑몰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몰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몰은 연간 1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쇼핑몰로 부르즈 칼리파나 두바이 분수와 함께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꼽힌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단순이 제품이 전시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품과 제품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리빙’ 솔루션 체험에 중점을 둔 스토어다.
이 스토어는 두바이몰의 2층 전자매장에 위치하며 915제곱미터(약 300평) 규모다. 삼성전자의 제품 판매 매장으로는 중동에서 가장 크다.
소비자들은 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보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들의 특장점을 직접 비교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매장 내 오디토리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독립된 서비스 센터도 마련해 보다 편리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청용 삼성전자 UAE 법인장 상무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전 제품을 판매·체험하는 공간으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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