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10조원을 돌파했다.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110조원을 돌파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1조8939억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8조8706억원으로 61.5%를 차지하고 있었다.
작년 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1조3489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26.8%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5369억원으로 32.7%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상품군별로는 전년동분기 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31.4%) △음·식료품(38.6%) △음식서비스(81.4%) 등에서 증가했다.
월별 거래액은 석 달 연속 10조원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한 10조7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모바일 이용의 편리성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28.7% 증가한 6조7307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서비스(31.5%) △패션(20.3%) △가전(23.7%)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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