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 운영

▲ 서울시 로고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서울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경의선숲길 ▲남산공원 ▲월드컵공원▲서서울호수공원 ▲여의도공원 ▲서울숲 등 서울의 18개 주요공원 등에서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는 물론 각 장소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서울로 7017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한복을 테마로 한 ‘2019 서울로 설놀이’ 행사를 설 연휴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서울로 7017 수국식빵 인근에서 진행한다.


작년 설, 추석 명절에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던 ‘한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수국식빵 내부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왕, 신하, 무사들의 모습을 재연할 수 있는 ‘캐릭터 한복’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한복’을 입고 서울로 7017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한복문화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1인 2장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되며 SNS에 한복을 입은 후기를 남긴 후 인기 게시자를 선발 하여 상품을 증정하는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남산공원, 낙산공원, 중랑캠핑숲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문화 부서 관계자는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복조리로 새 단장하고 시민 덕담카드 달기를 진행하며, 서울식물원에서는 임시개방을 통해 온실과 주제정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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