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 사업을 실시한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산림청은 7일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이하 노하우플러스·Know-how+)’의 일환으로 진행한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이 2019년도에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도입된 노하우플러스 사업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며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 퇴직공무원을 국가의 인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퇴직공무원 15명이 12월까지 방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자문위원들은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해 방제전략과 방제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현장점검, 예찰 작업인력에 대한 기술지도 등 총 3,565회의 활동을 수행하며 산림 보전 사업에 큰 역할을 해왔다.

김원수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퇴직공무원들의 높은 현장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은 방제사업 진행시 많은 도움이 된다. 산림병해충 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