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매도로 닷새만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6포인트(-1.34%) 하락한 2196.09로 장을 마감했다. 2200대를 뚤은지 2일만이다.

이날 장을 하락으로 이끈것은 외국인과 기관으로 각각 1785억과 426억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9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3.05%), SK하이닉스(-4.65%), 셀트리온(-0.24%),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52%), POSCO(-0.38%), 삼성물산(-1.28%), 한국전력(-0.89%),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01%), 통신업(-1.06%), 금융업(-1.0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섬유의복업(1.14%), 비금속광물업(0.0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하락의 영향을 준것은 미국 소매판매 부진과 국가비상사태 선포 우려 등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돼 공포심리로 인해 증시가 일제히 내렸다.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3%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49%) 내린 738.6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1천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83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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