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콘·설레임, 20% 인상..나뚜루도 평균 12%올려

▲ 롯데제과의 자체브랜드 나뚜루.(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했던 먹거리 가격 인상이 다시 한번 가격이 인상된다. 특히 이번엔 아이스크림 류가 오를 예정이다.

빙과업계 1위 롯데제과는 오는 4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과 설레임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나뚜루는 다음달 1일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하기로 했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 별로 총 8종이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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