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의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력은 물론 승점도 챙기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중이어서 자칫하다간 4위권을 이탈할 가능성도 높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작은 순조로웠다. 상대적 약팀인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전반전 26분 해리 캐인이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방심한 탓인지 후반전부터 경기력이 안좋아지더니 31분 얀 발레리, 36분 제임스 워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근 경기성적이 좋지 않아서 인지 후반 27분에 교체투입됐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승점 61점에 머물렀다. 우승 경쟁에서 밀린 토트넘은 현실적으로 4위 싸움에 들어가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8점, 아스널이 57, 첼시 56점이다.

한편 토트넘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징계로 인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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