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직원 작년 평균 연봉은 6798만원


투데이코리아=이미경 기자 | 2018년 국내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은 679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300여개의 평균 연봉은 6798만원이었다.


남성 평균연봉은 이보다 464만 원이 더 많은 7262만 원이었다. 여성은 5734만 원으로 전체 평균연봉보다 1064만 원이 적었다. 결과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3배(1528만 원) 더 많은 연봉을 받았다.


남성 평균연봉이 여성보다 높은 기관은 전체 361개 기관의 97.5%를 차지했다. 여성 평균연봉이 남성보다 높거나 같은 곳은 9개였다.


2018년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 이상인 곳은 10곳이었다. 이는 2017년 6곳보다 4곳이 더 늘었다.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1160만 원이었다.


상위 공공기관 중 2018년 전년 대비 연봉이 가장 증가한 곳은 2위 한국과학기술원(+8.02%), 3위 울산과학기술원(+5.55%), 7위 한국수출입은행(+4.17%)이며, 감소한 곳은 유일하게 5위 한국투자공사(-4.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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