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홈페이지 접속 없이도 쉽게 중소기업 정보 받아볼수 있어

 
 
▲ 중소벤처기업부
 
 
투데이코리아=김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8일, SW개발업체 ‘페르소나’와 손잡고 카카오톡으로 중소기업의 지원사업을 알 수 있는 ‘챗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친구로 추가해 이용이 가능하다.
 
‘챗봇’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기관별, 분야별로 접수중인 최신 지원사업 정보 개요(사업명, 신청기간)를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상세 사업내용은 기업마당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하여 확인하는 구조로 누구나 쉽게 정보열람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챗봇’을 이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실행후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검색해 친구를 추가한 뒤 실행하면 첫 화면에서 채팅하기 단추를 클릭해 최신 중소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챗봇을 개발한 ‘페르소나’의 배준철 대표는 대구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 일할 당시 “중소기업들이 지원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며 이를 쉽게 알릴수 없는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던 차 이를 개발하기로 했다.
 
배 대표는 사업을 구상하며 중기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털을 이 과정에서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중기부와 협업하게 되었다.
 
중기부는 배 대표와 협업하여 이번 챗봇의 개발에 성공했고 지난 5월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기업마당 지원사업 데이터는 중소기업이 지원사업 정보를 검색할 때 정말 도움이 된다. 이는 중소기업 CEO라면 반드시 알고 활용해야 한다“며 ”관심사업 등록, 개인화 설정 기능을 적용하여 올해 12월중에는 더욱 개선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정식 서비스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개발은 정부혁신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발맞춘 사업“이라며 “페르소나와 협력하여 중소기업계의 의견수렴, 데이터 제공 항목 확대, 검색기능 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중소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원사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마당 및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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