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30주년 맞아 오산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축구, 수영, 패션쇼, 미용과 아로마테라피, 심폐소생술 등 반려견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가 오색도시 오산에서 열린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경찰행정과)가 주관하는 “2019 오산시 모두스쿨 페스티벌”이 오는 9월 7일 오산천변 잔디밭에서 열린다.

행사관계자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오산시가 지역의 대학이 축척한 지식과 경험을 시민과 나눌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관학 학습축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축제의 주제는 급증하는 반려동물시대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에 집중되어 있다”며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여름 오산대학교에서 진행된 4개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200여명의 시민이 주축이 되어 이번 축제의 중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두 4개 분야의 40여개 코너에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여 반려동물을 꾸미고, 안전하게 돌보며,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곽태석 교수(오산대학교 경찰행정과)는 “(우리는 이미)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보다 행복하고, 안전하게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라며 “대학에서 제공할 수 있는 작은 지식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즐겁게 경험하는 축제를 마련해 즐기는 것만으로도 보다 세련된 삶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번 축제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반려동물 O.X퀴즈”, “개와 축구하기”, “팻 패션쇼”, “상종유유”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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