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브랜드 런칭 때부터 목전지 사용 밝혀와...방송에서도 목전지 사용 밝혀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최근 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랜차이즈에서 목전지를 사용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명륜진사갈비가 반박하고 나섰다.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2017년 브랜드 런칭 초반부터 목전지 사용을 고지해 왔다며 의혹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15일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 이슈를 통해 “진짜 갈비에 포를 떠서 만들고 부족한 고기는 최고 등급의 목전지살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명륜진사갈비 테이블 안내문

또 명륜진사갈비 측은 “대부분 목전지라하면 값싼 부위로 오해하지만 목전지란 목살과 앞다리살을 총칭하는 원육의 명칭으로 모든 목전지의 스펙은 동일하지 않다”며 “당사에서 취급하는 목전지는 타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싼 앞다리살이 많이 함유된 시중 목전지와는 달리 목살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05년 대법원에서 '뼈에 고기만 붙이면 갈비라 표기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이후 품질과 유통 과정상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유통경로 조차 불투명해지면서 ‘가짜 고기’가 갈비로 둔갑하는 상황이 발생한 셈이다.


따라서 명륜진사갈비 측은 갈비살이 아닌 고기를 식용 본드로 붙여 속이지 않고 구이요리에 적합한 목전지 사용을 제공하는 방법을 택했다.


한편 관계자는 "가족외식 브랜드로써 기존 돼지갈비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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