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 상시판매 추진…한우피자 등 가정간편식 출시 예정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전국한우협회(협회장 김홍길)가 진행 중인 한우 부산물 할인행사가 최근 코로나 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확산 속 몸보신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우사골 ▲꼬리 ▲우족 등 한우 부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서영석 전국한우협회 국장은 “코로나 19 이슈로 접촉을 피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의 온라인 주문, 배달 등 비대면 가정소비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협최 측에 따르면 앞서 연말에 진행된 1차 행사 판매량인 1만1000두를 무난히 넘어서 평일 기준, 600~800건의 한우 부산물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까지 2만두 판매를 목표로 했다.

또 코로나 19 상황으로 지연되고 있는 ▲편의점용 한우 불고기 ▲한우 떡갈비 ▲한우 곰탕 도시락 출시도 최대한 앞당겨 다양한 소비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에도 외식보다 가정 내 소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협회는 보신 제품을 주제로 한 ▲한우한마리곰탕 ▲한우우족탕 ▲한우꼬리곰탕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 협회장은 "한우부산물 가격 회복은 한우농가 수익으로 직결된다"며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확대해 한우가격 안정은 물론, 한우농가와 한우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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